| 초록 |
○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신장에서의 사구체 여과, 뇨세관 분비, 재흡수 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물도 흡수, 분포, 대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신장으로부터의 배설에는 사구체 여과뿐만 아니라 뇨세관에서의 분비, 재흡수의 변화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것을 정확하고 간편 하게, 또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는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다. ○ 일반적으로 손상되지 않은 신장의 기능적인 단위(Intact nephron)의 가설에 의해 오래된 장애일 때는 사구체 기능과 뇨세관 기능의 장애는 거의 병행 해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물투여설계에는 사구체 여과량(GFR : Glomerular Filtration Rate)을 지표로 한다. ○ 실제로는 Giusti-Hayton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 방법을 이용 할 때는 뇨중미변화체 배설률을 믿을 수 있어야 하며, 활성대사물이 존재하 지 않아야 한다. 또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는 분포용적과 신장 이외 의 기관 및 장기에서 Clearance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 다. ○ 또한 투여량이나 투여간격이 Giusti-Hayton법에서의 추측치와 Data-base 사 이에 거리가 있을 경우에는 약제의 특성을 고려한 다음 투여량이나 투여간 격을 설정해야 하며, 투여 후의 효과 및 부작용을 평가하면서 조절해야 한다. ○ 신장의 양쪽 2군데 사구체에서 생산되는 원뇨의 생산량을 측정하는 것이 사구체 여과량(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으로, 임상적으로는 신장 기능 여부를 GFR로 평가한다. GFR은 Inulin Clearance를 측정함으로써 얻어지나 검사가 번잡하기 때문에 일반 임상에서 측정하는 것은 드물다. 일반적으로는 혈청 Creatinine에서 GFR을 추산하여 신 기능을 평가한다. 따라서 GFR을 구하기 위해서는 일본신장학회 Project인 일본인의 GFR 추산식으로 나타낸 Creatinine의 3항목식 사용이 추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