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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동향 기본정보

뇌가 암 발달에 미치는 영향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9-06-02 00:00:00.000
내용 뉴런은 종양에서도 발생하며 암 발달에 기여한다. 이 신경세포는 뇌의 전구세포(progenitors)에서 만들어져 혈류를 통해 운반된다. 최근 신경세포가 암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면역계 및 신경계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새로운 연구내용이 발표되었다. 이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연구 분야를 열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깊다. 새로운 뉴런의 생산은 성인에서는 다소 드물게 일어나며, 생산을 담당하는 전구세포는 해마의 치아이랑(dentate gyrus) 및 뇌실 하부(sub-ventricular zone)라는 두 특정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Claire Magnon박사가 이끄는 프랑스국립보건의료연구원(INSERM) 연구팀은 최근 이러한 뉴런의 생산이 중추신경계 외부에서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특히 이러한 현상이 종양에서도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종양에서 발생하는 신경 네트워크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 Magnon박사는 종양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뉴런에서 종양 발달에 관련된 신경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는 가설 연구에 착수했다. 이 가설을 실험하기 위해, 연구팀은 52명의 전립선암 환자의 종양을 연구했다. 환자의 종양에서 연구팀은 doublecortin(DCX)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발현하는 세포를 발견했는데, 이는 배아 발달기 및 성인의 두뇌에서 뉴런 생성을 관장하는 두 영역에 있는 신경전구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차례 실험을 거쳐 연구팀은 뇌실 하부 영역에서 만들어진 DCX+ 세포가 혈류로 이동하는 점과 이러한 중심세포가 종양에서 발견된 세포와 극도의 유사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암에 걸린 생쥐의 뇌실 하부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에서 DCX+세포가 혈액으로 통과하는 비정상적인 투과성이 관찰되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투과성 문제가 암 유발을 일으키는 현상인지 혹은 암에 의해 발현되는 현상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DCX+세포는 혈액에서부터 전이성 결절 등을 포함한 종양으로 이동한다고 덧붙였다. 종양으로 이동한 세포는 신경 모세포로 분화한 후, 아드레날린성 뉴런(adrenergic neurons)을 분비한다. 이 곳에서 아드레날린은 혈관 시스템을 조절하며 종양 발달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가설은 추후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암 치료에 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임상 결과에 따라 전립선 암환자가 심혈관계 목적으로 아드레날린성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 차단제(beta blockers)을 사용할 경우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연구팀은 앞으로 이 약물들의 암 치료제로서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추가실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TREND&cn=GTB2019005253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뉴런,중추신경계,종양,암,치아이랑,전구세포,뇌실 하부,DCX,아드레날린성 뉴런 2. Neurons,Central nervous system,tumor,cancer,dentate gyrus,progenitors,sub-ventricular zone,doublecortin(DCX),adrenergic neur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