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의 수명이 옛날보다 많이 늘었다. 과학의 발전속에 의학적인 발전도 함께 꾸준히 발전되고 있는 지금 우리 곁에는 노인성 치매, 선천성 장애, 산업재해, 교통사고에 의한 후천성 장애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있다. 의학적으로 치료를 하고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그 방법적인 차이는 많다. 신경행동검사는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산업의학과 및 성형외과에서 뇌졸중(중풍) 환자의 뇌의 기능 및 운동기능, 약물 및 알콜 중독 환자의 두뇌기능 및 운동기능, 교통사고환자의 후유 장애의 평가, 손가락 접합수술 후 기능평가, 두부수술 후 대뇌수술 후 대뇌기능의 평가, 산업현장 신경독성물질에 의한 중추신경계 장애평가 및 노인성 치매의 정도평가 등 의학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 과거에는 신경행동검사를 수행하기 위하여 검사자가 종이와 연필을 이용하여 환자를 검사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검사를 전산화(computerize)하여 환자가 컴퓨터를 상대로 신경행동검사를 스스로 수행하도록 하는 컴퓨터 신경행동검사가 개발되어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는 검사자가 필요없고 검사의 측정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으나 컴퓨터에 친숙하지 못하거나 거부감을 가지는 환자는 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가장 큰 문제로는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키보드(106키 이상)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키보드 위에 복잡하게 나열된 기호와 숫자에 익숙하지 못한 환자의 경우 검사에 거부감을 보이거나, 실제 두뇌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환자도 키를 찾기 위해 우물쭈물하는 시간때문에 반응시간이 길어져 마치 두뇌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편리한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보다 타당하게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가지는 키보드에 대한 미숙함이나, 거부감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본 고안의 기존의 키보드를 개조하여 검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키만을 남기고 사용되지 않는 키는 모두 제거한 후 남겨진 키보드에 글자를 크고 명확하게 인쇄하여 키보드를 처음 다루는 사람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도 쉽게 키를 찾아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