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세계각나라들의 200해리 경제수역 선포와 어업기술 발달로 연안 어족의 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무조건 잡는 어업에서 길러서 잡도록 연안전역에 인공어초 시설비로 매년 약200억원의 대규모 시설비가 투입되고 있다. 이 어초들은 모두 콘크리트재질로 제작된 것으로 철강제 어초에 비해 시멘트의 독성에 의해 해조류 부착이 어럽고, 체적에 비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운반,투하시 비용이 많이 들고, 갯벌지역은 해저 기초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과다한 시설비가 요구된다. 그러나 강제어초에 작용하는 파랑하중은 반복하중이므로 용접 부위에 응력집중이 생겨 피로파괴와 부식파손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콘크리트어초만 투입하고 있으나 어로 기술이 발달된 일본에서는 수년전부터 수산생물이 난파선등에 잘모이고 선박의 바닥철판에 패각류 및 해조류가 많이 붙는 것에 착안하여 강제어초를 제작 투입하여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본 고안은 이러한 강제어초가 안고 있는 문제점인 용접부를 없애고 용접작업없이 누구나 쉽게 볼트,너트로 조립만하면 되도록하였다. 이를 위하여 동일한 규격과 길이를 가진 부재를 결합용 연결구(漣結構)에 결합하여 볼트,너트로 결합시켜 강제어초를 제작하였다. 각 부재들의 볼트,너트 결합으로 어초가 받는 하중이 분산되고, 충격이 흡수되어 구조적인 안정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