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개발 목적 및 필요성 가장 이상적인 생태적 복원의 방향은 현존식생, 토종식물, 자생식물을 이용한 복원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복원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가장 주요한 이유는 바로 복원재료로서의 자생식물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조경재료, 복원재료로 쓰이고 있는 자생식물의 종류도 적고, 실제 수집되지 않은 자생식물들에 대한 정보 또한 거의 없다. 복원재료로서의 자생식물의 빈약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수생태형 자생식물의 수집사업이 필수적이나 묘 생산자와 복원사업시공자는 생물학, 생태학에게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여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목적으로 한 종자은행은 이를 위한 최적의 기관이다. 스트레스 내성이 높은 우수 생태형을 종자은행의 연구자들이 스트레스 발생 현지에서 생태정보와 함께 수집하고 묘 생산업자와 복원사업 시공업자에게 공급된다면 훼손지의 생태적 복원에 사용할 수 있는 우수 복원재료 공급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과제는 훼손지 맞춤형 우수 복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체계로서 'Restoration seedbank system'을 구축하고자 한다. 연구개발 결과 1.염해지 현지 식생과 내성 조경 소재들의 대량증식기술 개발(갈대 외 38종) 2.건조 훼손지 현지식생과 내성 조경 소재들의 대량증식기술 개발(가는기린초 외 41종) 3.선발된 염해지, 건조지 복원용 내성 자원 생육 및 재배특성 및 시공적합성 평가 4.염해지, 건조 훼손지 내성 생태형 및 내성 조경소재의 Stress 등급화 5.선발된 우수 소재 조기 사업화 및 Test bed 운영 성능사양 및 기술개발 수준 현존 식생조사 및 광화학적 지표 및 생장반응분석에 따른 자생 복원 소재 확보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국내의 생태적 복원의 생태학적, 생리학적 근거를 보강하고 미래자원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들의 스트레스 내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복원 사업에서 재료 선정에 사용되어 복원사업의 성공률을 높여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염해지 내성소재 39종, 건조 훼손지 내성소재 42종의 내성등급화와 대량번식기술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우수 품종의 사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활용계획 복원매뉴얼을 활용하여, 훼손지 복원공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내성소재의 식재가 요구되는 저관수 및 저관리 형태의 식재공간(ex. 암석원, 옥상, 기타 인공식재지), 바닷가 근처 염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등 다양한 식재공사에 적용 가능하다. 훼손지 복원소재로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진 종들은 대량증식, 판매하여 사업화를 진행하도록 한다. (출처 : 요약서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