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1. 서론 생체신호모니터링(Vital Sign Monitoring) 디바이스는 웨어러블 기기나 신체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맥박, 혈압, 심전도, 체온, 혈당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획득하는 디바이스이다. 무선통신 기술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달로 인체에 접촉하지 않고 고통을 주지 않으며 환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면서, 헬스케어는 일상적인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서 환자의 환경에 알맞은 고성능 생체신호모니터링 디바이스 개발이 필수적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생체신호모니터링을 이용한 첨단 개인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 위와 같은 개인용 생체신호모니터링 디바이스를 이용한 단계별 예방적 일상 관리의 확대로 의료비 증가를 억제할 수 있고, 비만 등 건강하지 못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니터링하며, 질병 발생률의 감소와 발병 이후의 후유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인구 고령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 기존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 증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며, 생체신호모니터링 디바이스를 적극 활용하여 의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생체신호모니터링 디바이스는 바이오피드백 기법을 사용 중인데,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는 자율신경계의 균형과 심리·생리적 각성상태의 객관적 측정 지표로 사용된다. 심박변이도는 심장박동 간격의 시간과 심박수 사이의 변화이고, 그 변화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 SNS)와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PNS)에 의해 조절된다. 일반적으로,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맥박 증가, 혈압상승, 소화 억제 등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된 상태를 만들고, 이러한 반응을 ‘Fight or Flight Response’라 부른다. 반면,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맥박 및 혈압 감소, 소화 촉진 등 안정된 신체 상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교감신경계가 자동차의 가속장치(Accelerator)의 역할을 한다면, 부교감신경계는 제동장치(Brake)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분석에 의한 자율신경 기능을 평가하는 기술은 1996년 순환기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와 북미 조율 및 전기생리학회(North American Society of Pacing and Electrophysiology) 회원들로 구성된 국제전문위원회에서 제정된 표준과 이 표준에 따라서 미국의 HeartMath Research Center가 1997년도에 개발하여 발표한 자율신경계 평가보고서(Autonomic Assess-ment Report, AAR), 각 지표들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의미와 임상 활용 분야 등이 정리된 대표 논문이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발전되어왔다[2, 3]. 본 분석글에서는 심박변이도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이용한 현재의 생체신호모니터링 분야의 적용 및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