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서론 기존의 건강관리는 환자들이 개인들의 증상, 노출 및 가족력 등에 따라 치료된다는 점에서 개인화되어왔다. 현재의 의학적 검사는 건강한 개인들에 대해서 제한된 수의 검사 종목으로 진행되거나, 의심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건강인들보다는 다소 많은 검사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혁신으로 개인화된 수준에서 보다 더 정확하고 민감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DNA, mRNA, metabolite(대사체) 등과 같은 생체 내 다양한 biomarkers(생체지표)의 종합적인 분석 플랫폼을 이용한 검사가 가능해지고 있다.[1] 그림 1. iPOP 실험적 구조 및 데이터분석 방법 (PBMC;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 개인의 유전정보를 암호화하는 약 60억 개의 핵산(nucleotides)으로 구성된 개인 유전체가 적절한 가격 수준에서 분석되고 있다. 병원성균, 식품 또는 개인의 생활 습관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하여 개인의 생리적 상태가 변경되거나 epigenome(DNA methylation), tran-scriptome(RNA), proteome, metabolome, autoantibodyome 및 microbiome(장내세균총) 같은 다른 오믹스에 미치는 영향도 DNA sequencing, mass spectrometry, protein microarrays 등과 같은 새로운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측정될 수 있다. 표준 의학적 검사와 함께, 이러한 새로운 분석기술을 통해 얻어진 측정값들로 한 개인의 생물학적 상태를 관찰하고 환경적인 요인들에 의한 변화 양상을 추적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Integrated Personal Omic Profiling(iPOP)이라 불리는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합하게 되면 1) 질병의 위험성 평가, 2) 정확한 조기진단, 3) 질병 진행의 모니터링, 4) 표적화된 치료, 5) 질병 상태의 생물학적 기초의 이해 및 6) 질병 예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좀 더 효과적인 개인의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그림 1).[3] 본 보고서에서는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iPOP 분석기술의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