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본 기고는 과학안전 영역의 발전에 대한 역사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하여 19 세기 후반부터 1970 년까지에 걸친 기간을 조사한 이전의 발표에 뒤이은 안전 영역의 지식발전에 대한 시리즈 중 하나이다 . 목적은 일반관리 학교 및 안전 연구에 의해 수행된 연구가 , 1970 및 1979 년 사이에 안전의 관리와 관련하여 사고 및 재해의 원인에 대하여 무슨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 ○ 더 높은 임금 , 엄격한 종사자 선별 , 훈련 및 동기부여 프로그램 , 처벌 등 어느 것도 입증할만한 효과를 갖지 못하였으며 또는 만일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 해결책으로는 직무충실 추구 , 업무의 인간과 조화 , 자신들의 업무조직에 걸친 보다 큰 자치권 부여가 제안되었다 . ○ 안전 영역의 종합적인 특성으로 인해 기능공 , 기술자 , 심리학자 , 사회학자 , 인간공학 연구자 및 안전 전문가들이 모두 분야 간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초기에는 지식에 대한 통합이라는 것이 어떠한 형태로도 없었다 .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이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 1970 년대에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뀌고 상이한 지식으로부터의 모델 및 개념들이 부각되었다 . 유감스럽게도 조사된 10 년간의 모든 안전 연구는 주요 사고를 제어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우리나라는 1948 년에 내무부에 소방과가 신설된 이후 많은 변화를 거쳐 2014 년에 국민안전처가 출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70 년대 산업화가 활발해지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 및 조치도 따라서 활발하게 발전하여왔다 . 특히 1979 년에 미국의 TMI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노심 용융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기존의 개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후 신뢰도 분석을 바탕으로 한 확률론적 안전성 분석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주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복합적인 특성의 안전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기술력의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의 발전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