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1. 서언 무학·주문도·용유도도폭(축적 1: 50,000) 조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미래창조과학부 출연사업인 '지질도폭 조사연구'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수행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간한 축적 1:50,000 지형도를 기준으로 무학·주문도도폭은 연안(도엽번호 NJ 52-9-01) 및 볼음 지형도(도엽번호 NJ 52-9-08) 에 포함되는 도서 지역이다. 동경좌표 기준으로 무학·주문도도폭은 N37˚30'00'~N37˚50'00', E126˚00'OO' ~ E126˚15'00' 범위이며, 행정구역으로 강화군 교동면 서부, 삼산변 서검리, 서도면의 섬들을 대부분 포함한다(그림 1-1). 용유도도폭은 용유 지형도(도엽번호 NJ 52-7-18) 의 북부 약 2/3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이며, 동경좌표 기준으로 N37˚20'00' ~ N37˚30'00', E126˚15'OO' ~ E126˚30'00' 범위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으로 용유도도폭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과 무의동의 대부분, 을왕동, 남북동, 덕교동과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의 무인도를 포함한다. 무학·주문도도폭에 인접한 1:50,000 지절도폭으로는 강화·온수리도폭(황재하 와 김유홍, 2005) 이 발간되었으며, 선행연구로는 주문도-볼음도 일대의 철광상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律田秀郞, 1939; 최형업과 황기엽, 1965; 국립광업연구소, 1971a, 1971b; 김규한과 황수진, 2000) 등이 있다. 용유도도폭에 인접한 1:50,000 지질도폭으로는 북으로 강화 · 온수리도폭(황재하와 김유홍, 2005)과 동으로 김포 · 인천도폭(최위찬 외, 1995) 이 있다. 용유도도폭 구역에 관한 선행 지질연구로는 용유도-영종도 일대의 금광조사보고(篠原正太郞, 1932), 비고화 퇴적물의 점토광물 조성 및 기원 연구(문지원 외, 1997), 탄소동위원소분석을 이용한 홀로세 기후변화(정혜경 외, 2010), 용유도 흑운모 화강암의 절대연령 측정(김동연과 최성자, 2014) 등이 있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2014년 6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졌다. 서검도는 석모도 하리항에서I 볼음도-아차도-주문도는 강화도 외포리 여객터미널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승객과 차량이 도달할 수 있다. 최전방 지역인 강화군 서도면의 말도는 지역주민의 출입조차도 군의 통제 하에 이루어지며 인천광역시 및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행정선 또는 소형 선박을 임차하여 출입할 수 있다. 용유도도폭 지역은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해졌다. 영종도 및 용유도의 경우 인천 북부의 영종대교를 통해 차량 또는 철도를 이용해 접근 가능하며, 인천 남부에서는 인천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접근 가능하다. 무의도는 잠진도선착장에서 매 30분 간격으로 출항하는 선박을 통해 차량과 승객이 도달할 수 있다. 중구 운서동에는 한반도 중서부 내륙의 암사동유적을 제외하고 서해 도서지역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지인 삼목도 선사유적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5호)가 있다. 무학 · 주문도·용유도도폭 발간을 위한 야외조사는 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한 축적 1:25,000 지형도를 기본도로 하였다. 무학·주문 모도폭 조사지역을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서 지형도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기존 지형도가 현재의 지형을 반영하지 못하는 관계로 연안 및 볼음 지형도(1:50,000)에 포함되는 최신 수치지형도를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협조 받아 사용하였다. 현장 지질조사는 지표면에 노출된 암체들의 특성을 관찰하여 분류·추척하고, 이들의 산상과 그 내부에 발달한 광물 조직 및 구조 요소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암석의 구성광물 및 조직의 특성과 형성 시기를 세밀하게 규명하기 위해 암체별로 시료률 채취하였으며, 박편제작 및 관찰, 기기 분석 (SHRIMP 및 LA-ICP-MS U-Pb 저어콘 연대측정, XRF 전암지화학)을 통한 실내 연구룰 수행하였다. (출처 : 본문 1. 서언 p.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