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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원장 루융샹(路甬祥) 원사는 지난 5월 31일 '최근의 과학 발전의 형세와 과학에 대한 절박한 사회적 요구는 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일부 전통 학과는 여전히 일정한 특수성을 유지할 것이며, 전체 자연과학 발전의 기초로서의 물리학의 지위는 한동안 변함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 학과의 구조 중심은 점차 quo;생명 분야 quo;로 옮겨질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o 또한, 루융샹은 '수학이 더욱 광범하게 응용될 것이며, 정보기술은 광범위한 침투를 통해 기타 분야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자연과학과 인문 사회과학 간의 결합은 학과를 뛰어넘는 연구의 생장점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o 루융샹은 예전에 중국과학원 학부 설립 50주년 경축행사 및 quo;2005 세계 물리의 해 quo; 보고회에서 quo;100년에 걸친 물리학 발전의 7가지 계시 quo;라는 보고를 한 적이 있다. 이는 말하자면, 1) 실험과 이론 사이의 모순은 새로운 개념의 산생을 촉진한다, 2) 중대한 과학의 타파는 과학 문제를 간결하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3) 새로운 측정기구의 발명은 과학을 위해 새로운 창구를 개척한다, 4) 상상력은 엄격한 실험 증거의 지지가 필요하다, 5) 자연과학은 수학 언어가 필요하다, 6) 물리과학과 생명과학의 상호작용의 중요성 7) 사회적 수요의 추진 및 과학과 기술의 상호작용 등에 관한 총집결체라고 할 수 있다. o 그는 '근대 물리학 혁명은 원자력, 반도체, 레이저, 신소재와 초전도 등 기술 물리의 산생과, 일련의 새로운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하였다. 이로써 인류의 생산과 생활 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인류가 지식 경제 시대에 진입하도록 부추겼다.'고 강조했다. o 또한, '20세기 근대 물리학 혁명 이후 약 70여 년간 물리학은 새롭고 기초적인 중대한 변혁을 가져오지 못했다. 물리학의 발전은 주로 상대성 이론과 양자론(量子論)의 보급과 응용에서 체현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물리학 발전이 이미 종점에 이르렀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리학이 기타 경험 과학의 기초로서의 지위는 짧은 시기 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o 이에 덧붙여 루융샹은 '과학기술의 진보를 추진하는 동력은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창조적 욕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요로부터 비롯된다. 이는 중국의 과학기술 인력과 과학기술 관리 인력들이 밀폐된 사고방식과 관리 방식을 버리고, 사회와 밀접히 연계하고, 사회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이고 목적성 있는 과학기술의 진보와 창조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처럼 한정된 과학기술 자원으로 현대화 건설을 추진해야 하는 발전도상국의 과학기술 인력이라면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