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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에서 창출되는 초미세한 나노입자(나노는 10억분의 1)에 대해서 경제산업성은 내년도부터 5년간 그 안전성의 평가방법을 연구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나노기술은 차세대를 담당하는 기술로서 일본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지만, 구미에서는 위험 측면에서의 연구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o 동 연구는 경제산업성 소관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다. 대상은 스포츠 용품, 화장품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나 해외의 실험에서 생체에 대한 악영향이 지적된 것 등을 고려하여 탄소계 카본나노튜브, 풀러렌(fullerene), 금속계 산화티탄, 산화아연 등 4종류로 한다.o 우선 나노입자의 표준적인 계측기술을 확립해 나간다. 또한 생체에 대한 건강 영향의 과학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 제조공정에서의 노동자, 상품을 사용한 소비자가 어느 정도 양의 나노입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검증한다. 경제산업성 나노기술재료전략실은 “평가방법이 확립될 수 있다면 세포에 들어간 경우에 어느 정도의 양으로 악영향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일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o 미국은 국가전략으로서 나노기술 추진을 결정한 당초부터 안전성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어 2004년도 연간 연구개발비 약 1,000억엔 가운데 약 10%를 할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나노기술은 산업의 중점분야로 하고 있으나, 안전성연구는 “미국이 100이라고 하면 유럽이 10, 일본은 1이라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 나노입자를 둘러싸고는 화장품업계 단체가 독자시험으로 안전성을 검증해 나가는 것을 결정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