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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슈퍼 컴퓨터가 또 다른 스피드 기록을 세웠다. 3월 24일 목요일 미 에너지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 IBM 컴퓨터가 자사의 스피드 기록을 깨고 기존 것을 능가했다'고 보고했다.국립 핵 시큐리티 통제기관은 'IBM의 블루젠/엘을 조립한 것으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켰을 때, 초당 135조 3천억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수행하는 계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작년 가을 린팩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달성했던 더 적은 버전의 시스템 성능치인 70.72 테라 플롭스를 훨씬 더 능가한 것이었다.원자 핵무기의 성능과 안정성 및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을 시뮬레이션하는 용도로 NNSA에 설치된 블루젠은 작년 9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되어 일본 정부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시스템의 성능을 능가했었다.블루젠 버전은 리버모어 연구소를 위해 조립되었는데, 최종 사이즈인 13만 1,072개의 프로세서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것이다.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는 에너지성에 소속되어 있는 부서이다.IBM사의 설계 전략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재래식 슈퍼 컴퓨터들보다 공간을 덜 필요로 하는 머신을 구축하면서도, 최고로 빠른 계산 성능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며, 동시에 전력 소모도 줄이고자 디자인된 것이다. 리버모어에 있는 블루젠의 풀 사이즈 버전은 6월이나 7월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IBM사의 슈퍼컴퓨터는 생물학 과제들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러닝하는 데 있어 명성이 높다. IBM사는 일본의 생물학 연구소, 그리고 유럽의 분자 물리학 연구소인 CERN 등을 포함하여, 다른 기관들에 테크놀로지에 대한 액세스 관련 지원과 함께 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