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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술회의 제145회(제19기 제6회) 총회가 최근 개최되어 “신분야의 창성에 이바지하는 광과학 연구의 강화와 그 방책에 대하여”라는 성명이 승인되었다. 이 성명은 광기술의 연구에 관하여 기초과학, 정보통신, 생명과학 등 중요 연구분야의 연구개발과 신분야 창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본정부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o 일본은 첨단광검출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광섬유통신, 독자의 광촉매 개발 등 다수의 고도 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극저온원자를 이용한 초고정밀도 광시계나 고성능 세라믹 센서 등 광에 관해서 우수한 기초연구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광과학의 응용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며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개발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영역 횡단적인 연구분야이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우수한 성과를 활용하여 신기술 및 신분야의 개척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산업계를 포함한 연구자가 연계하여 중요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불가결하다.o 이러한 점으로부터 이번의 성명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행하고 있다.1. 넓은 연구분야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개념이나 기술을 창출하기 위해서 광에 관한 물리학, 화학, 생물학, 공학 교육과 기초적 연구를 강화한다.2. 정보통신분야에서의 차세대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그 기반이 되는 광기술의 기초연구를 강화한다.3. 생명과학, 의학과 광과학 연구분야와의 연계를 추진하여 광과학을 응용한 의료기술을 개발한다.4. 광과학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기관이나 중핵적 연구그룹의 느슨한 연계체로서 구성하는 “광과학기술 연구네트기구(가칭)”을 설치한다.o 이들 가운데 광과학기술 연구네트기구에 관해서는 기존의 연구소 및 연구센터와 더불어 실질적인 연구거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조직, 중핵적 연구자를 핵으로 하는 단독 또는 복수의 연구그룹의 집합체를 연구거점으로 하고, 이들 거점을 연계하고 광과학 연구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며 분야간의 연계, 활동수준의 향상, 신규분야의 개척 등을 일원적으로 행하기 위해 중핵기관을 설치하자는 입장이다. 또한, 생물 및 의학계를 포함한 분야 횡단형 광과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과학연구보조금에 “광과학기술”에 관한 항목을 설치하는 것도 제안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