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보고서는 1973년부터 2006년까지 교수로 임용된 이공계(S E: Science and Engineering) 분야 학자 중에서 정교수로 임용 되었거나 정년이 보장된 여성 학자의 동향을 분석했다. 이 통계는 2006년 당시 미국의 학술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자들이 박사학위를 취득한 시기의 분포가 30여년에 걸쳐 있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정교수로 임용되거나 정년을 보장 받기까지 약 15년가량 소요되었다는 가정아래 1958년도 데이터부터 수집했다. 이 통계조사는 여성 교수의 박사학위 취득 분야, 카네기 분류(Carnegie classification :미국 카네기 재단에서 고등교육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 부분에 활용하도록 개발한 고등교육 기관 분류체계)에 의거한 연구기관에 채용된 여성,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따른 여성의 승진 비율에 대해 분석하였다. 여성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동향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1958년도에 비해, 2006년도에는 전체적으로 많이 증가 했으나 전공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즉, 2006년에 전체 박사 학위 취득자 중 여성이 절반 이상 차지한 분야로 심리학(71%)과 생물학( 52%)이 있었으며, 절반 이하를 기록한 분야로는 수학(30%), 물리학(29%), 전산학(21%), 공학(20%)이었다. 대학교수 임용 현황 1973년에서 2006년에 대학에 임용된 여성의 증가율은 남성보다 높은 편이었다. 전공에 따라 대학이나 일반 기업체 연구소에 종사하는 남녀 비율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대학교수로 채용되는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했다. 그러나 물리학과 사회과학을 제외하고 대학교수로 임용되는 학자의 남녀 비율은 통계적으로 그 차이가 아주 미미했다. 정년과 직급 최근 들어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의 수가 남성 박사학위 취득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면서 여성이 이제 막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사, 조교수로 임용되는 비율이 정교수나 부교수로 재직 중인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상대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근래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에 임용됐음을 의미한다. 카네기 분류 연구중심기관 종사자 전체적으로 모든 학술 기관에서 정년, 정년트랙, 정교수로 임용되는 이공계 여성이 증가했지만, 카네기 분류 연구중심기관에서 재직 중인 여성 학자 비율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결혼과 자녀 그동안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의 수와 그에 따른 여성 정교수의 숫자도 증가했다. 그러나 결혼을 했거나 자녀가 있는 여성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교수로 채용된 뒤에 정교수로 승진하는 비율과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여성이 승진하는 비율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
